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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귀래면에 위치한 미륵산 용화사는 입구부터 일반적인 사찰과는 사뭇 다른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이곳은 단순히 역사가 오래된 고찰을 넘어, 중국 무술의 본산인 소림사(少林寺)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곳이자, 전국에서 소원을 빌기 위해 찾아오는 돌할머니 전설이 살아있는 곳입니다.원주 용화사 소원을 들어주는 신비의돌이 있는 중국 소림사 한국 본찰이라 합니다.

1. 중국 소림사의 한국 본찰, 용화사의 특별한 위상
용화사는 원주 미륵산 자락에 자리 잡은 중국 소림사의 한국 공식 본찰입니다. 이는 국내 사찰 중에서도 매우 보기 드문 사례로, 사찰 곳곳에서 중국 불교의 색채와 소림사 특유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경내에는 소림사와의 교류를 상징하는 다양한 비석과 조형물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특히 달마 대사를 모신 달마전 등은 이곳이 선종 무술의 본고장과 맥을 같이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독특한 배경 덕분에 불교 신자뿐만 아니라 무술인이나 이색적인 문화를 경험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대한호국불교 소림선종 한국육조선원 중국숭산소림사 외국인 최초로 소림사 방장으로 도첩받은 석연화 주지스님등 용화사에 따라 다니는 수식어들 입니다.
2. 180년의 역사를 품은 '소원 들어주는 돌할머니'
용화사에서 가장 유명한 명물은 단연 돌할머니입니다. 이 돌할머니상은 원래 약 180년 전 전라남도 진도 지방의 바닷가 신당에 모셔져 있던 칠성할머니 신상이었다고 전해집니다. 1996년 이곳 용화사로 옮겨져 모셔지게 되었는데, 타조알처럼 매끄러운 형태의 돌덩이(약 10~16kg)가 바로 그 본체입니다. 이 돌할머니는 마을의 수호신이자 개인의 길흉화복을 점쳐주는 영험한 존재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수만 명의 방문객이 자신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질지 확인하기 위해 이곳을 찾습니다.
3. 신비로운 소원 비는 법: 돌이 무거워지면 성공?
돌할머니에게 소원을 비는 방법은 매우 구체적이고 흥미롭습니다.먼저 마음을 정돈하고 돌할머니 앞에 서서 합장 후 삼배를 올립니다.아무 생각 없이 돌을 한 번 들어봅니다. 이때 돌은 평범한 무게로 쉽게 들립니다.다시 돌에 손을 얹고 본인의 주소, 성명, 생년월일을 말한 뒤 간절한 소원 한 가지를 정중히 빕니다.다시 돌을 들어 올렸을 때, 돌이 바닥에 붙은 듯 무겁거나 전혀 들리지 않는다면 할머니가 소원을 접수하여 들어주신다는 신호입니다. 반대로 처음처럼 가볍게 들린다면 정성이 부족하거나 때가 아님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4. 사찰 곳곳의 이색적인 석상과 볼거리
용화사 경내에는 돌할머니 외에도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배를 만지면 부자가 된다'는 포대화상입니다.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배를 드러낸 포대화상의 배는 사람들의 손때가 묻어 반질반질하게 윤이 납니다. 또한, 소림사 본찰답게 화려하고 웅장한 사천왕상과 십이지신상 등 수만 개의 크고 작은 석상들이 산책로를 따라 조성되어 있어 불림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마치 거대한 야외 석조 박물관을 걷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용화사 대웅전 에는 아주 많은 불상들이 모셔져 있네요.박정희 대통령님과 육영수 여사님도 여기도 모셔져 있고요.
특이하게 대형 주병이 부처님 양족에 있네요.티벳스님 5분이 5일 동안 매일 목욕제계 하고 만들었다는만다라가 있는데 돌가루를 뿌려서 만들었다 하네요.이외에 아주 많은 불상과 탱화 그리고 조각들이 있네요.
5. 미륵산의 정기와 경순왕의 설화
용화사가 품고 있는 미륵산은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전설이 서린 곳입니다. 나라를 잃은 슬픔을 달래기 위해 이곳에 머물며 미륵불을 새겼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며, 인근의 경천묘와 연계하여 역사 탐방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용화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마주할 수 있는 거대한 암벽의 마애불은 용화사의 영험함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듯 웅장한 자태를 뽐냅니다. 산의 정기와 사찰의 기운이 만나 이곳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6. 방문객을 위한 팁: 기도의 정성과 주변 정보
용화사를 방문하실 때는 가벼운 마음보다는 **'정성'**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돌할머니 기도처는 실내에 마련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방문이 가능하며, 음력 초하루나 보름에는 특별한 기도회가 열리기도 합니다.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귀래면 지차골길 27주차: 사찰 전용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어 편리합니다.주변 연계: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경천묘와 함께 둘러보시면 신라 왕실의 마지막 역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알찬 원주 여행 코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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