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충청남도 지방문화재 제371호로 지정된 미암사 쌀바위가 있는 미암사를 다녀 왔네요.
일부 자료에서는 백제 시대 602년경 스님 ‘관륵’이 창건했다는 설이 전해지는데 다만 이 연대는 문헌적 근거가 강하게 남아 있지는 않은 듯하고 전설과 민간 기록이 섞여 있다 하네요.또 다른 기록에는 “계향산 미암사”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조실로 만청 스님이 계셨다는 언급이 있네요.부여 미암사 세계 최대 금동 와불상 내부 탐방과 쌀바위 전설 불상 속으로 들어가는 이색 경험이 있는 사찰 입니다.

1. 전설이 깃든 쌀바위의 고찰, 부여 미암사의 유래와 역사
충남 부여군 내산면 저동리, 백제 시대의 숨결이 느껴지는 반교산 자락에 위치한 미암사는 그 이름부터 신비로운 설화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미암(米岩)'은 우리말로 '쌀바위'를 뜻하는데, 전설에 따르면 옛날 한 할머니가 불심으로 정성을 다해 기도하자 바위 구멍에서 매일 먹을 만큼의 쌀이 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더 많은 쌀을 얻고자 하는 욕심에 구멍을 크게 넓혔더니, 쌀 대신 핏물이 나오고 더 이상 쌀이 나오지 않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 설화는 인간의 끝없는 욕심을 경계하는 교훈을 담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사찰 뒤편에 우뚝 솟은 거대한 쌀바위는 미암사를 상징하는 영험한 장소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2. 압도적인 스케일, 세계 최대 규모의 백제 금동와불상
처음 2005년에는 세계 최대 와불이라고 였다고 합니다. 밀양의 영산정사에 조성된 길이 약 82m 높이 약 21m의 와불이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고 하는데 미암사 와불은 길이 30m, 높이 7m 정도라 하네요.그래서 지금은 아니지만 그때는 세계 최대 와불이 였다고 하네요.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는거 같네요.도색이 벗겨지고 와불이 좀 안스럽네요.
길이 30m, 높이 7m에 달하는 이 거대한 부처님은 옆으로 누워 계신 모습인데, 그 규모가 워낙 커서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단순히 크기만 큰 것이 아니라 불상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이 매우 독특합니다. 와불상의 발바닥 쪽에는 법당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으며, 내부에는 2만 불이 넘는 작은 불상들이 모셔져 있어 경건함과 신비로움을 동시에 자아냅니다. 불교 신자들에게는 일생에 한 번은 참배해야 할 성지로, 일반 관광객들에게는 한국의 놀라운 건축 기술과 신앙심을 엿볼 수 있는 이색적인 볼거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3. 영험한 기운이 서린 쌀바위와 소원 성취의 명당
사찰 본당 뒤편으로 고개를 돌리면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는 거대한 기암괴석, 즉 쌀바위를 마주하게 됩니다.옛날 아주 오래전에 이 근처 산골짜기에 가난하지만 마음이 착한 노파가 살고 있었습니다.하루는 노파가 밤에 꿈을 꾸었는데 꿈에 관세음보살이 나타나 말했습니다.
“이 산 아래 흰 바위에 쌀 세 톨을 심으면
네가 평생 굶지 않을 것이다.”
노파는 꿈에서 깨어난 뒤 그대로 따랐습니다.바위 틈에 쌀 세 톨을 넣고 정성껏 절을 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날부터 바위 틈에서 쌀이 조금씩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노파는 매일 그 쌀로 밥을 지어 먹으며 감사히 살았습니다.이 소문이 마을 사람들에게 퍼지자.사람들이 몰려와 우리도 좀 나눠 달라 하며 바위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어느 날 어떤 욕심 많은 사람이 바위를 깨뜨리면 더 많은 쌀이 나올 것이라 생각하고 망치로 바위를 내리쳤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바위 속에서 피 같은 붉은 물이 솟구쳐 나왔고 그 후로는 쌀이 전혀 나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크게 놀라며 욕심을 부리면 복이 끊긴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합니다.결국 이 전설은 “욕심을 버리고 감사히 살아라” 라는 아주 좋은 교훈을 주네요.
4. 진신사리가 모셔진 사리탑과 신비로운 자수정 동굴
미암사 경내에는 와불상 외에도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미암사 와불이 있는곳에서 부터 미암사 쌀바위로 가는 오르막 길에는 금동불상이 바위위에 정말 많이 있네요.
2005년 당시에 이 많은 와불을 만들어서 여기에 세워 두었다는게 대단 합니다.걸어서 미암사 오르면서 바라보는 와불 하나하나에는 정성이 가득 합니다.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와불의 모습이 느낌이 제각각 다르네요.약150M 거리에 있는 금동 와불 구경 할만한 가치가 있네요.역시 이 금동 와불도 관리가 잘 안돼고 있네요.
그중 하나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사리탑으로, 정교하게 조각된 석탑의 모습이 백제의 우아한 미학을 닮아 있습니다. 또한 사찰 한편에는 자수정으로 장식된 신비로운 분위기의 동굴 법당이나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미암사는 전형적인 산사(山寺)의 모습과 현대적인 대형 불사가 공존하는 형태를 띠고 있는데, 이는 고즈넉함만을 추구하는 일반적인 사찰과는 또 다른 활기찬 에너지를 느끼게 해줍니다. 각 전각을 돌며 숨겨진 불교 미술의 디테일을 찾아보는 것도 즐거운 관람 포인트입니다.
5. 계절마다 변하는 반교산의 수려한 자연 경관
미암사가 위치한 내산면 일대는 자연 보존 상태가 훌륭하여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봄에는 산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와불상의 황금빛과 대비를 이루고, 여름에는 울창한 숲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줍니다. 가을이면 반교산 전체가 오색 단풍으로 물들어 사찰이 한 폭의 그림 속에 담긴 듯한 풍경을 연출하며, 겨울의 설경 속에 잠긴 거대 와불상은 형언할 수 없는 숭고함을 자아냅니다. 특히 미암사로 올라가는 길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이 없으며, 산사 특유의 맑은 약수를 마시며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도심의 피로를 씻어내기에 충분합니다.
6. 부여 여행의 필수 코스: 주변 명소 및 실용 정보
부여 미암사는 부여 시내(정림사지, 궁남지 등)에서 다소 떨어져 있지만, 충분히 시간을 내어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사찰 앞까지 도로가 잘 닦여 있고 넓은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어 차량 방문이 매우 편리합니다. 입장료와 주차비는 무료로 운영되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부담이 없습니다. 미암사를 관람한 후에는 인근의 '반교리 돌담마을'을 방문하여 정겨운 옛 정취를 느껴보거나, 부여의 맛집들(연잎밥, 막국수 등)을 탐방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대한민국 멋진 사찰 입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연천 보국사 : 한탄강 유역 자연환경과 어우러지고 평화의 염원이 담긴 고즈넉한 호국 사찰 (0) | 2026.01.03 |
|---|---|
| 부여 무량사 : 김시습의 숨결이 닿은 천년고찰 - 보물 가득한 극락전 (0) | 2026.01.03 |
| 제천 무암사 : 금수산 안개 속에 숨겨진 천년 고찰 - 소의 전설(우부도)과 신비로움을 간직한 사찰 (0) | 2026.01.02 |
| 동해 감추사:동해안의 푸른 바다를 마당으로 삼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해변 사찰 (0) | 2026.01.02 |
| 서산 개심사:왕벚꽃과 청벚꽃이 만개하는 '마음을 여는 절' 국내 유일의 초록색 벚꽃 명소 (0) | 2026.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