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38)
포항 오어사 : 원효와 혜공이 물고기를 대변으로 내보내고 거슬러 올라가는 물고기를 서로 내 물고기라고 하였다는 설화가 있는 사찰 포항 오어사는 나 오, 고기 어 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사찰로, 신라 시대 원효대사와 혜공선사의 설화가 깃든 유서 깊은 곳입니다. 운제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숲이 울창하고 공기가 맑으며, 사찰 앞으로 펼쳐진 오어지의 풍경은 특히 아름답습니다. 물 위에 비치는 산 그림자와 법당의 모습은 한 폭의 동양화를 닮았습니다. 원효대사와 관련된 설화는 한국 불교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많은 신도들이 그의 수행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합니다.포항 오어사 원효와 혜공이 물고기를 대변으로 내보내고 거슬러 올라가는 물고기를 서로 내 물고기라고 하였다는 설화가 있는 사찰 입니다.1. 오어사의 기원과 이름에 얽힌 기묘한 설화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에 위치한 오어사는 신라 진평왕 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본..
여수 흥국사 : 나라가 잘되길 기원하는 염원을 담은 호국 불교의 성지 고려후기 승려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한 사찰 여수 흥국사는 나라가 흥하면 절도 흥한다는 호국불교의 염원이 담긴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흥국사에는 다수의 유형문화재와 보물이 보존되어 있으며, 이들은 지역 불교문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 되고 있습니다. 특히 조선 후기 불교 건축의 전형을 보여주는 대웅전과 불화는 학술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합니다.여수 흥국사 나라가 잘되길 기원하는 염원을 담은 호국 불교의 성지 고려후기 승려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한 사찰 입니다. 1. 흥국사의 창건 배경과 호국사찰로서의 상징성여수 흥국사는 고려 명종 25년 1195년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한 사찰로, 그 이름에서부터 나라가 흥하면 절도 흥한다는 강한 국가관이 투영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찰이 개인의 수양이나 기복을 목적으로 하는 것과 달리, 흥국사는 태생부터..
서울 관음사 : 관악산의 기운과 천년의 자비가 머무는 곳 관음사는 관악산 주봉에서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봉우리 기슭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말사 입니다. 신라 제51대 진성여왕 9년 895년, 도선국사가 창건한 비보사찰로, 불교의 호국 사상에 따라 명당에 세워진 사찰 입니다. 이후 천여 년 동안 기도 도량으로 유지되다가 1924년 주지 석주에 의해 증축되었고, 1974년 박종하 스님이 대웅전, 용왕각, 종각 등을 중건하였다 합니다. 조선 고종 20년경 봉은사 스님들이 창건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이는 당시 중건 사실이 와전된 것으로 보입니다. 관세음보살을 모시고 있어 세간의 고통을 듣고 구제해 준다는 뜻에서 관음사라는 이름이 붙었다 합니다. 서울 관음사 관악산의 기운과 천년의 자비가 머무는 곳 입니다. 1. 도심 속 숲세권의 시작, 관악산 관음사로의..
서울 안양암 : 도심 속 거대한 마애불의 미소 낙산 위 고즈넉한 기도도량 안양암은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에 자리한 사찰 입니다. 1889년 성월대사에 의해 창건된 정토도량 입니다. 이곳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명부전, 천오백불전, 금륜전, 관음전, 염불당, 영각 등의 불전 및 불교 관련 전각들과 고산당 축연등 당대 최고 화사들에 의해 조성된 불화 및 불상들이 다수 남아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창신동 낙산 위에 자리한 안양암은 역사와 자연, 그리고 도시의 풍경이 어우러진 특별한 사찰 입니다. 1. 낙산 끝자락,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의 공간 안양암서울의 중심부, 동대문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창신동 가파른 골목길을 오르다 보면 거짓말처럼 고요한 산사가 나타납니다. 바로 한국불교태고종에 속한 안양암입니다. 이곳은 화려한 대형 사찰은 아니지만, 조선 후기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서울 시..
서울 화계사 : 서울 도심 속 천년 고찰, 삼각산 자락의 수행도량 화계사는 백운대 만경봉으로 북한산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삼각산의 동남쪽 칼바위 능선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소속의 전통사찰입니다. 도심과 가깝고 주택가와 인접해 있으면서도 숲과 계곡이 감싸 안아 자연에서 주는 편안함과, 고즈넉한 산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강북구의 대표적인 사찰입니다. 서울 화계사 서울 도심 속 천년 고찰, 삼각산 자락의 수행도량 입니다. 1. 북한산 숲길 끝에서 만나는 도심 속의 고요, 화계사의 첫인상서울 강북구 수유동, 북한산 국립공원의 남동쪽 기슭에 자리 잡은 화계사는 복잡한 서울 도심 속에서도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깊은 적막함을 선사하는 사찰입니다. 꽃이 피는 계곡이라는 이름처럼,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곳..
무안 원갑사 : 바다를 품은 천년 고찰, 해제반도의 끝에서 만나는 원갑사 원갑사는 영광 불갑사, 영암 도갑사와 함께 남도의 3갑사라 불리고 있습니다. 이 절은 통일신라 때 의상대사가 세웠다고 전해지지만 정확한 근거를 찾기 어렵다 합니다.원갑사에는 강산사에 대한 현판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 이 내용에 따르면 오래된 절이 무너지자 신도들이 중수하기 위해 돈을 모았는데, 목우암의 신도들이 이야기를 듣고 도와 1908년에 다시 세웠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한편 무안군지에 강산사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고, 금성지에도 원갑사가 강산에 있다고 쓰여진 것으로 볼 때 이름이 강산사였다가 원갑사로 바뀐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무안 원갑사 바다를 품은 천년 고찰, 해제반도의 끝에서 만나는 원갑사 구경 합니다. 1. 전설과 역사가 공존하는 원갑사의 기원과 건립자전라남도 무안군 해제면 ..
군포 수리사 : 수리산이 품은 천년 고찰, 마음을 닦는 수행처 수리사 청정 수행도량 수려한 수리산 자락에 자리한 수리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용주사의 말사로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된 사찰 입니다. 어느 왕손이 이 절에서 기도하던 중 부처님을 친견했다고 하여 산 이름을 불견산이라고 했으나, 1940년대에 절 이름을 따서 수리산으로 바꾸었다 합니다. 수리산이라는 이름은 산본이나 군포에서 바라볼 때 산세가 비상하는 독수리 형상으로 보이는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군포 수리사 수리산이 품은 천년 고찰, 마음을 닦는 수행처 수리사 청정 수행도량 입니다. 1. 신라의 숨결이 닿은 수리사의 창건과 역사적 유래경기도 군포시 속달동, 수리산의 깊은 골짜기에 자리 잡은 수리사는 그 역사가 신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수리사는 신라 진흥왕 재위 540~576 시기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
서울 조계사 : 도심 속 천년의 향기, 한국 불교의 중심지 조계사 완벽 가이드 조계사는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의 총본산 사찰입니다. 조계사의 전신 각황사가 1910년 서울 종로 중심지에 창건된 이래 백여 년 동안, 조계사는 한국불교 일번지라는 상징성으로 불자들의 마음속 의지처가 되어 왔습니다. 서울의 심장부인 종로 한복판에서 도심 속의 고요함을 선사하는 조계사는 한국 불교의 중심이자 많은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의 휴식처입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세상과 함께하겠습니다.서울 조계사 도심 속 천년의 향기, 한국 불교의 중심지 조계사 완벽 가이드 해드리겠습니다.1. 한국 불교의 자존심, 조계사의 창건과 역사적 배경서울 종로구 견지동에 위치한 조계사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본산으로서 그 상징성이 매우 큰 사찰입니다. 조계사의 역사는 조선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기보다는, 근대 한국 불교의 ..
강화도 백련사 : 고려산의 순백색 미소 연꽃처럼 피어난 산사의 풍경 강화도 고려산의 정기를 품고 있는 백련사는 고구려 시대부터 이어져 온 깊은 역사와 순백의 연꽃 전설을 간직한 곳입니다. 강화도 백련사는 고려의 항몽 역사와 함께 숨 쉬어 온 천년 고찰 입니다. 13세기 창건 이후 수많은 세월과 전란을 거치면서도 그 자리를 지켜온 사찰은, 지금도 묵묵히 수행과 기도의 공간으로 존재 하고 있습니다.화려하거나 거대한 규모는 아니지만, 역사성과 상징성, 그리고 자연과 어우러진 풍경이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강화도 백련사 고려산의 순백색 미소 연꽃처럼 피어난 산사의 풍경을 구경 하겠습니다. 1. 고려산 오련지의 전설과 백련사의 창건 역사강화도 고려산 북쪽 기슭에 위치한 백련사는 고구려 장수왕 4년인 서기 416년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는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백련..
강화도 적석사 : 서해 낙조의 절경, 고려산의 천년 고찰 서해로 떨어지는 붉은 노을이 장관 강화도 적석사는 천년의 시간 속에서 역사와 자연을 함께 간직한 산사 입니다. 고려 시대 창건 이후 여러 차례 중건을 거치며 오늘에 이르렀고, 현재는 낙조 명소이자 수행 도량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적석사는 강화도에서 낙조가 아름다운 사찰로 유명히고 특히 맑은 날 저녁이면 서해로 떨어지는 붉은 노을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강화도 적석사 서해 낙조의 절경, 고려산의 천년 고찰 서해로 떨어지는 붉은 노을이 장관인 사찰 입니다. 1. 오련지의 전설과 적석사의 역사적 기원강화도 고려산 서쪽 기슭에 자리한 적석사는 그 창건 설화부터가 매우 신비롭습니다. 고구려 장수왕 4년인 서기 416년, 인도의 승려인 천축조사가 강화도 고려산에 올라가 다섯 색깔의 연꽃이 피어 있는 오련지를 발견하고, 그 연꽃들을 하늘로 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