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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오세암 : 아늑한 맛으로는 설악산 내 사찰들 중에서 제일 5살 된 아이가 폭설 속에서 부처의 도움으로 살아남았다는 전설

jyj9997 2026. 1. 23. 18:30

강원도 내설악의 가장 깊고 아늑한 곳에 자리한 오세암은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 뭉클한 전설과 영험한 기운을 동시에 전해주는 사찰입니다.

백담사에서 영시암을 지나 더 깊이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오세암은 접근 자체가 하나의 수행처럼 느껴질 만큼 산세가 험하고 고요하다.

인제 오세암 아늑한 맛으로는 설악산 내 사찰들 중에서 제일 5살 된 아이가 폭설 속에서 부처의 도움으로 살아남았다는 전설이 있는곳 입니다.

인제 오세암 : 아늑한 맛으로는 설악산 내 사찰들 중에서 제일 5살 된 아이가 폭설 속에서 부처의 도움으로 살아남았다는 전설

 

1. 관음 성지의 신비, 오세암의 역사와 유래

설악산의 수려한 암봉들에 둘러싸인 오세암은 신라 선덕여왕 12년 643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암자입니다.

창건 당시의 이름은 관음암이었으나, 조선 시대에 이르러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오세암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한국 불교의 대표적인 관음 성지 중 하나로, 예로부터 수많은 고승이 이곳에서 정진하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특히 매월당 김시습, 만해 한용운 등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머물며 그 영험함을 노래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첩첩산중 외진 곳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불심의 등불이 꺼지지 않은 이유는 이곳이 지닌 특유의 신성하고 평온한 기운 덕분일 것입니다.

만경대에서 바라보는 오세암은 너무 멋진 모습의 사찰 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에 속하는 백담사의 부속 암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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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눈물과 감동의 서사, 다섯 살 동자승의 설화

조선시대 설정이란 스님이 설악산 깊은 곳의 암자에서 수행을 하던 중 잠이 들었는데 관세음보살이 꿈속에서 설정스님에게 서둘러 마을로 가라고 얘기합니다.

꿈에서 깬 설정스님은 서둘러 자신이 살던 마을로 달려갔는데 마을로 오니 사람들이 한 명도 없습니다.

무언가 이상해서 지나가던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니 이 마을에 전염병이 한번 제대로 돌아 마을 사람들이 모두 죽었다고 얘기를 하네요.

그런데 그 사람이 어린 남자아이 한 명만이 이 난리통에 혼자 살아남았다고 얘기한 뒤 갈 길을 다시 갔습니다.

설정스님은 남자아이란 말에 놀라 서둘러 자신의 형이 살던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그 곳에 3살 난 남자아이가 있었다 바로 스님의 조카입니다.

스님은 관세음보살이 이 아이를 지켜주었다고 생각하며 부모를 잃은 어린 조카를 데리고 자신의 암자로 갔습니다.

이후 홀로 어린 조카를 키우며 지내던 중 어린 조카는 이제 5살이 되었네요.

그리고 어느 날 스님이 암자를 둘러보니 양식이 다 떨어져 어쩔 수 없이 산 아랫마을로 양식을 구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이에 혼자 남겨질 조카에게 혼자 있는 것이 무섭거든 관세음보살님의 이름을 외우며 지내거라 하고 일러주고는 길을 떠났다 합니다.

그런데 스님이 산을 내려가서 양식을 구할 무렵 설악산에 엄청난 폭설이 내려서 도저히 암자로 돌아갈 수 없었다 합니다.

결국 봄이 되어서 눈이 다 녹은 뒤에야 서둘러 암자로 올라갔는데, 놀랍게도 조카는 멀쩡하게 살아있었다 하네요.

어찌된 연유인지 까닭을 물으니 조카가 말하길 관세음보살이 때마다 찾아와 보살펴주었다는 것 스님은 관세음보살의 신력에 감동해 암자의 이름을 오세암으로 바꾸었다고 하는 설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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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시암에서 오세암으로, 내설악의 비경을 걷다

오세암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백담사에서 출발하여 영시암을 거쳐가는 코스가 일반적입니다.

영시암까지의 길이 평탄한 산책로였다면, 영시암에서 오세암으로 향하는 약 2.5km의 구간은 본격적인 산행의 묘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서너 개의 가파른 고개를 넘어야 하지만, 길목마다 펼쳐지는 내설악의 기암괴석과 맑은 계곡은 숨 가쁜 산행의 피로를 잊게 합니다.

특히 깔딱고개를 넘어 탁 트인 시야 사이로 마등령과 공룡능선의 줄기가 보이기 시작하면, 오세암이 머지않았음을 직감하게 됩니다.

여기서 잠시 우측으로 올라 가면 내설악의 경치를 한눈에 볼수 있는 만경대가 있습니다.

용아장성 공룡능선 봉정암부터 내설악의 진면목을 볼수 있습니다.

숲의 정취를 만끽하며 걷다 보면 어느덧 아늑한 분지에 자리 잡은 오세암의 전경이 어머니의 품처럼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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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계절이 빚어내는 천상의 화원과 정막함

오세암은 주변이 병풍 같은 바위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사계절의 변화가 매우 드라마틱합니다.

봄에는 험한 바위 틈새마다 진달래와 철쭉이 피어나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고, 여름에는 깊은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이 산사의 정취를 더합니다.

가을은 오세암이 가장 빛나는 시기로, 내설악의 오색 단풍이 암자 전체를 감싸 안아 마치 극락정토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겨울에는 전설 속 이야기처럼 무릎까지 차오르는 흰 눈 속에 고립된 산사의 풍경이 정적인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어느 계절에 찾아도 좋지만, 설화의 배경이 되는 겨울과 화려한 단풍의 가을은 오세암의 진면목을 보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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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행과 휴식의 공간 오세암에서의 하룻밤

오세암은 봉정암으로 향하는 등산객들이 잠시 쉬어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 훌륭한 수행처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템플스테이나 숙박 공양이 가능하여 사전 확인 필수, 산사의 새벽 예불 소리를 들으며 내면을 성찰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장소입니다.

새벽안개가 자욱한 마당에서 마시는 약수 한 모금은 세상의 번뇌를 씻어내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관음전에 모셔진 관세음보살상 앞에서 올리는 기도는 독특한 평온함을 선사합니다.

등산로의 요충지답게 공양 시간에는 따뜻한 미역국이나 비빔밥으로 등산객들의 기력을 보충해 주는 자비로운 인심 또한 오세암이 지닌 매력 중 하나입니다.

대청봉으로 해서 소청봉을 거쳐서 봉정암에서 잠시 쉬었다가 오세암으로 가는 협곡길을 따라 가면 만나는 오세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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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무리하며 내 마음속 동자를 찾는 여행

오세암 여행은 단순한 등산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 잠들어 있는 순수한 동자의 마음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험한 산길을 오르며 거친 숨을 내뱉다 보면, 복잡했던 세상의 고민은 작아지고 자연과 나만이 남게 됩니다.

다섯 살 아이가 관세음보살의 자비로 추운 겨울을 이겨냈듯, 우리도 오세암의 따뜻한 기운을 통해 삶의 고난을 이겨낼 위로를 얻습니다.

내설악의 장엄한 풍경과 애틋한 설화가 살아 숨 쉬는 곳, 이번 주말에는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설악산 오세암의 품으로 들어가 진정한 휴식과 기도를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세암을 구경 하시고 반대로 마등령 삼거리로 해서 설악동으로 가는 코스도 아주 멋진 비경이 있는 등산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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