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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용문사 : 호국 불교의 성지 산 아래 용연이 있어 용문사

📑 목차

    용문사의 유래는 원효대사가 금산을 찾아와 보광사를 짓고 산명을 보광산이라 했다 합니다.

    이때에 현 용문사에 첨성각이 세워졌다고 전하고 있으며, 금산에 있었던 보광사를 이곳으로 옮겼다고 전해 지고 있습니다.

    다른 유래는 현종 원년 1660에 남해현의 유림이 금산에 위치한 보광사의 입구가 향교와 면대하였다 하여 다른 데로 옮기라고 하므로 백월당 대사가 남쪽에 있는 용소 위에 터를 정하고 용문이라 하였다 하네요.

    남해 용문사 호국 불교의 성지 산 아래 용연이 있어 용문사라고 불렸다 합니다.

    남해 용문사 : 호국 불교의 성지 산 아래 용연이 있어 용문사

     

    1. 남해 용문사의 역사와 창건 배경 호국 불교의 정신을 잇다

    남해군 이동면 호구산 자락에 위치한 용문사는 신라 문무왕 3년 663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유서 깊은 고찰입니다.

    처음에는 첨망업이라 불렸으나, 이후 현 위치로 옮겨오며 용문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백월당과 동지스님들은 힘을 합하여 먼저 선당양당을 지었고 승당은 신운이 모화한 다음 해인 현종2년 1661에 준공하였다 합니다.

    그리고 현종 7년 1666에 백월대사가 주재하고 일향화상이 화주가 되어 대웅전을 창건하였고 지해가 윤색하였으며, 성암이 봉서루를 창건하였고 태익이 낙성한 것입니다.

    산 아래 용연이 있어 용문사라 이름하였다 하네요.

    지금의 대웅전은 1703년 숙종 29에 승화스님이 중창하였다 하구요.

    그리고 나한전은 보휘, 명부전은 설웅, 향적전은 인묵, 첨성각은 설잠, 천왕각은 유탁, 수각정은 각오가 이루었다 합니다. 숙종 34년 1708에 염불암을 중창하였고 관음, 백운 두 암자는 고을 사람들의 발원으로 축조하였지만 없어지고 백련암을 절의 서쪽에 신축하였다 합니다.

    이곳이 단순한 종교 시설을 넘어 특별한 이유는 조선 시대 수국사로 지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가 이끄는 승병들의 거점이자 군기 창고 역할을 수행했으며, 숙종 때에는 나라를 지키는 절이라는 의미로 큰 보살핌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덕분에 용문사는 남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화려한 건축 양식을 자랑하며, 오늘날까지도 남해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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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보물 제1846호 대웅전 조선 후기 건축미의 정수

    용문사의 중심인 대웅전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입니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계 팔작지붕 양식을 띠고 있는데, 화려하면서도 장중한 미감이 돋보입니다.

    특히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대웅전 내부의 닫집과 정교한 조각들입니다.

    처마 밑의 용 조각과 화려한 단청은 조선 후기 불교 건축의 특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학술적 가치도 매우 높습니다. 대웅전 앞마당에 서면 호구산의 능선과 어우러진 사찰의 곡선미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이는 인공적인 건축물이 자연의 일부가 되는 한국 산지 가람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숙종 때 수국사로 지정되어 왕실의 보호를 받은 사찰로써 경능관과 익능관이 발급한 수국사금패가 있고, 언제 사용되어졌는지 알 수 없는 총신이 세 개인 삼혈포가 있습니다.

    숙종의 하사품으로 경내 축원당에 걸어 두었던 궁수와 궁중 매듭인 희귀한 유품인 번을 소장하고 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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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용문사가 품은 보물들 괘불탱과 구유 소구비

    용문사에는 대웅전 외에도 눈여겨볼 문화재가 가득합니다.

    용문사에는 국가지정 보물인 괘불탱과 대웅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용문사 석불, 부도군을 비롯하여 문화재자료 천왕각, 명부전, 건양2년영산회산탱, 소장문헌, 삼장보살탱, 건양2년신중탱등이 보존·관리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보물로 지정된 용문사 괘불탱입니다.

    야외 법회 때 사용하는 대형 불화로, 조선 시대 불교 회화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또한, 절 마당 한편에는 거대한 나무 구유 소구비 가 놓여 있습니다.

    이는 과거 승병들이 머물 때 수천 명의 밥을 담았던 그릇으로, 당시 용문사의 규모가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게 하는 흥미로운 유물입니다.

    이 외에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인 자운루와 명부전 등 구석구석 숨겨진 역사적 흔적을 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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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호구산의 정기 속에서 즐기는 힐링 산책로

    용문사를 감싸고 있는 호구산 범구미산은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형상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사찰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울창한 숲길은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봄에는 연등과 야생화가 길을 밝히고, 여름에는 계곡 물소리가 시원함을 더하며, 가을에는 남해 특유의 짙은 단풍이 절경을 이룹니다.

    특히 용문사 뒤편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남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뷰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산사와 바다가 만나는 남해만의 독특한 지형 덕분에, 이곳은 단순한 참배객뿐만 아니라 트레킹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도 필수 코스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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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마음의 쉼표, 용문사 템플스테이와 차 한 잔

    복잡한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용문사의 템플스테이를 추천합니다.

    나를 찾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곳의 프로그램은 타종 체험, 명상, 스님과의 차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새벽 예불 시간에 들려오는 목탁 소리와 산사의 공기는 지친 현대인들에게 깊은 위로를 건넵니다.

    템플스테이를 하지 않더라도 사찰 내 찻집에서 따뜻한 전통차 한 잔을 마시며 호구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휴식이 됩니다.

    이곳의 차 맛은 맑은 산수와 고즈넉한 분위기가 더해져 그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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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방문객을 위한 팁: 주차, 주변 맛집 및 여행 코스

    용문사는 남해군 이동면에 위치해 있어 독일마을이나 미국마을, 다랭이마을 등 다른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기에 매우 편리한 요충지입니다.

    사찰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차 이용이 편리하며, 입장료는 무료 혹은 소정의 주차료 \로 운영됩니다.

    용문사를 둘러본 후에는 인근의 앵강만 바다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거나, 남해의 특산물인 멸치 쌈밥이나 마늘 요리를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조용한 아침 시간에 방문하면 안개 낀 산사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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